(이미지출처 =미리캔버스 )

패션계에는 복고는 언제나 다시 돌아온다고 했다. 어머니가 입었던 치마와 바지를 딸이 리폼해서 입거나 집에 오래된 가구를 리폼해서 독립할때 들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할매니얼이라는 말은 어느덧 단순 트렌드로 지나가는것이 아니라 안착했다. 단순히 과거의 것에 신기함을 느껴서 라기보다는 가치가 있게 세련되게 바뀌거나 새로운것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할매니얼은 단순히 복고라는 말로 단정짓기는 어려워보인다.

MZ세대의 눈길과 입맛을 저격한것은 단순한 과거의 의복과 음식이 아닌 재해석을 통해 태어난 새로움과 개성에 흥미를 갖게 만든것이다.

또한 건강과 자연, 에코, 그린 등의 키워드에 퍼스널 브랜딩을 하며 SNS를 즐기는 문화가 한몫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운동)은 런닝을 하면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고 액션하는 문화이다.

인절미, 흑임자, 팥, 쑥, 녹차, 등과 같은 전통재료로 만든 푸드에 열광하는 것도 MZ세대의 트렌드이다. 카페나 마트에서 디저트 쿠키와 아이스크림, 약과, 양갱, 건강주스 등이 할매니얼 푸드로 만들어지고 있다.

60년대 히피스타일이나 보헤미안스타일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듯이 알록달록한 문늬의 그래니룩도 패션업계를 달구고 있다.

MZ세대는 SNS와 함께 성장해 자신을 드러내는데 익숙하다. 연예인이 아니여도 바디프로필을 찍기위해 1~2년씩 노력하고 자신을 개발하는데 투자한다. 또한 개성을 강조하지만 전통과 유니크함을 추구한다. 하지만 어느 세대보다 정체되어있는것에는 불편함을 느낀다. 문명이후 첫 개인 영상의 세대로 1~2초의 멈춤도 허락하지 않고 이동하면서 영상을 보는 첫세대이기도 하다.

2022년의 할매니얼은 전통이 재해석되고 발전하는것이 대한민국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에디터 하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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