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폰의 진화

 

3월 쯤 샤오미 홍미 노트4X를 주문했다. 대략 가격은 배송비,관부가세 포함 약20만원 정도 였다. 글을 쓰는 지금은 글로벌롬 기준으로 196,500원(순정기준 185,000원)입니다. (기준일2017-04-26 ) 큐텐 https://www.qoo10.com/su/400806495/Q107626837

홍미노트4x는 스냅드래곤 625(64bit) 옥타코어 2.0 GHz를 장착하고 5.5인치(401ppi)의 시원한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3기가램 32GB의 저장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드레인지 제품으로 스펙으로 깡패네요.

카메라기능 낮에 외부에서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정도 입니다. 실내의 경우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가 그렇듯 기대할 만한 품질은 아닙니다. 기기 가격에 대비하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달만에 SKT 데이터 쉐어로 개통을 했습니다. 그동안은 와이파이로 테스트만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능에 세컨디바이스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폰에 대한 보안문제를 많이 걱정하시는데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폰에  보안이슈가 있다면 패치 하겠지요. 어짜피 한국 개인정보는 공용정보….

특이한 기능은 지금은 대부분의 폰에서 사라져버린 적외선포트가 있어서 리모콘을 대신할 수 있다. 실제 마이리모콘(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ignzzang.sremoconlite&hl=ko)앱으로 BTV셋톱박스를 컨트롤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리모콘보다 더 편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과 헬스가 콜라보레이션 되면서 각종 웨어러블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미밴드2와 연동으로 미핏(mi fit)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미클라우드를 통해 저장됩니다. 각종 기능들이 미클라우드와 연동하면서 데이터들이 저장되고 관리가 쉽습니다. 처음에는 런타스틱과 구글피트니스, 미핏 번갈아 가면서 테스트 했는데 역시 샤오미 기기끼리의 궁합이 가장 좋더군요. 미피트는 프로사용자용이라기 보다는 간편한 소프트유저를 위한 앱입니다. 미스케일(체중계) 미밴드 등등 헬스관련 제품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홍미노트를 이야기 하다가 왜 미핏에 열을 올리냐고 물으신다면…

이런 생태계를 만들어가는게 샤오미의 저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각종 제품들과 스마트폰을 클라우드로 연결해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것은 애플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중국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MIUI8, 마시멜로우 6.0

샤오미는 MIUI라는 OS를 사용하는데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OS라서 구글 플레이의 앱을 기본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MIUI의 레퍼런스폰이라는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잦은 업데이트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고 문제 발생시 대응이 빠르기도 합니다. 현제 마시멜로우6.0기반이고 최신 7.0누가의 업데이트도 지원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예상이기 때문에 홍미노트4X가 지원 대상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츠네 미쿠

크립톤 퓨처 미디어와 제휴로 하츠네 미쿠에디션을 내놓았습니다. 민트컬러의 미쿠에디션은 초반 판매에 가속도를 불어넣어 주었고 가격 프리미엄 붙기도 합니다. 현제는 기본컬러에 포함되어 한정판이라는 매력을 상실했지만 여전히 하츠네미쿠 컬러는 인기컬러입니다.

새로운 폰의 등장

2개월여만에 플레그십 모델인 미6(mi 6)와 미6플러스(mi 6+)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 4월 19일 베이징) 중국 가격은 41만원에서 49만원대로 알려졌지만 한국 출시 예정이 없기때문에 그림의 떡이다. 40만원대의 플레그십모델의 가격의 훌륭하지만 20만원이하의 가격의 미드레인지 폰인 홍미노트4X의 가격은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공식수입원인 코마트레이드 역시 아직 스마트폰 사업에 진출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여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